대회소개

제41회 장애인의 날 기념으로 개최된 우리같이 그림그리기대회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공모사업과 함께 장애아동의 놀이권 보장과 권리증진을 위해 시작되었습니다.

2016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5세아의 평일 바깥놀이시간은 어린이집 47분, 유치원 46분이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제시한 권장 운동시간은 5~17세 아동의 경우 하루 최소 60분 이상이며, 호주 보건부는 3~5세는 최소 3시간 이상의 신체활동을 해야 한다고 권고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기준에 비추어 볼 때 한국 유아 교육과정 내 놀이시간은 매우 부족하고, 높은 사교육 시간으로 교육일과 이후 시간에도 온전히 놀이를 즐기지 못하고 있습니다.
장애를 가진 아이들의 놀이권은 더더욱 보장되지 못하고, 즐기지 못합니다.

집 앞 놀이터를 가더라도 놀이를 하지 못하는 이유를 물었을 때 장애아동의 부모님들은 이렇게 대답을 합니다.

"보조기기를 하거나, 아니더라도 여러 재활치료를 병행해야해서, 놀이터에 가기도 어렵지만, 놀이터에 가서도 다른 아이들이나 부모들의 시선이 곱지 않고, 규칙등을 이해하지 못하니 다른 아이들이 거부하는 경우가 많아요."

놀이의 판에는 함께 놀 친구가 필요합니다.
또래간의 교감과 함께함이 아이들의 놀권리 보장에 중요한 요소이며, 장애아동에게도 같이 놀이를 할 또래 친구는 중요합니다.
우리같이 그림그리기대회를 통해 많은 비장애아이들이 “장애” 그리고 “놀이”에 대해 생각해보고, 표현해보고, 경험해 볼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2021년 첫 번째 우리같이 그림그리기대회에 참여해준 805명의 친구들이 편견없이, 장애-비장애 구분 없이 즐겁게 놀이하며, 건강히 성장하기를 바랍니다.